IT로 점자 도서관, 청소년, 대학생, 성인 봉사활동 추천 - 코로나 피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오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들고 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 쓰고 어디 가서 봉사하기가 조금... 애매한 경우가 많죠?

하지만, 봉사는 해야하고... 그럴 땐,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었으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여름 방학에 집에서 무엇인가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이 봉사활동 사이트를 찾아냈어요.

바로 'IT로 점자 도서관'에서 시각 장애인 분들을 위해 책 타이핑 하는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고, 20시간 이상 모았을 때, 1365 봉사활동 사이트로 넘겨 봉사활동 시간을 받을 수 있어요.

 

정확한 프로그램 명은 "시각장애인의 책 가뭄 해결을 위한 e북 크라우드 구축 운영"이라고 합니다.

이 봉사활동은 봉사활동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컴퓨터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참여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ww.itlo.org/

IT로 시각장애인 도서제작

이곳이 홈페이지인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회원가입을 하고, 동영상 강의를 들은 뒤, 전부 통과하면, 도서제작을 하는 것이지요.

생각보다 많은 조건이 있으므로, 동영상 강의를 전부 찬찬히 들은 뒤, 봉사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이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동영상 강의 듣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강의도 꽤 여러 개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동영상 강의마다 과제처럼 해야 하는 퀘스트들이 있었는데, 그게 한 글자라도 어긋나면 다음 강의로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만약 해보실 거라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하시길 바랍니다.

지속해서 가이드 라인에 맞지 않게 도서 제작한 사람은 이 동영상 강의를 다시 들어야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도서 제작할 때에도 각별히 신경써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 내용은 책과 타이핑 된 글자를 비교하며, 오탈자나 가이드 라인에 맞지 않는 것들을 찾아내어 바르게 입력하는 활동입니다.

굉장히 쉽고, 간단하지만, 제대로 보지 않는다면, 하나 둘 씩 놓치는 오탈자들이 생깁니다.

그렇게 해서 검수할 때 거부가 된다면, 봉사시간은 절반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봐주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서 5페이지를 거부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2시간 50분의 활동을 했습니다.

도서 제작은 한 번 신청할 때마다 10페이지가 배정되어지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으나, 도서 신청할 때 경쟁률이 높아 신청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손과 눈이 조금 느리신 편이라면, 자신이 공들인 시간만큼 봉사활동 시간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20시간이 모아져야만 봉사활동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한다면, 그 이전에 노력했던 것들이 다 날아가는 수가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시간이 적게 든다는 장점과 함께 여러가지 단점도 찾아보았습니다.

제 포스팅을 보고,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면, 다른 봉사활동을 찾아보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격만 맞는다면 의미있는 활동 + 완전 꿀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itlo.org/

IT로 시각장애인 도서제작